2025년 5월 16일, 달러/원 환율 전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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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글로벌 경제 동향
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며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.
4월 생산자물가지수(PPI)는 전월 대비 0.5% 하락해 예상치인 0.2%를 크게 하회했고,
같은 달 소매판매는 0.1% 증가하며 보합 예상을 상회했지만,
전월치 1.7%에 비해서는 급격히 둔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.
이에 따라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,
미국 국채금리(2년물 3.965%, 10년물 4.435%)가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.
달러인덱스 역시 0.26 하락한 100.81을 기록하며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.
오늘 예정된 APEC 회의 내 한미 정상회담도
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재료로 평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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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달러/원 환율 전망
■ 단기 전망
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.15원 상승한 1,394.60원으로 호가되었습니다.
그러나 스왑포인트(-3.05원)를 반영하면 큰 변동 없이 횡보세에 가까운 흐름입니다.
오늘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과
한미 회담 기대에 따라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
다만, 역내 수입 수요 등 실수요 매수세 유입은
하단을 지지해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.
■ 주간 전망
이번 주 환율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기대 심리 간
공방 속에 제한적인 변동성 속에서
1,380원대 후반\~1,400원대 중반 수준에서
등락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.
단기적으로는 하락 흐름이 우세하나,
실수요와 일부 리스크 회피 매수세가 제한적인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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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결론
현재 환율 흐름은 미국 경기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달러 약세 전환이 주요 배경입니다.
한미 정상회담 등 지정학적 이벤트도 심리적으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
전일 달러/원 종가는 1,394.50원입니다.
2025년 5월 16일 예상 환율 범위 : 1,389.00원 ~ 1,403.40원 입니다
현재 흐름상 달러를 매도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
하지만 수입업체 등 실수요자는 환율 하단에서 분할 매수 접근이 바람직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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